부석사: 변해버린 그 곳 [101023]
후배 결혼식이 있어서 영주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. 영주 간 길에 가을이고 하니, 오랜만에 부석사를 들렀습니다. 은행나무 길이 쭉 펼쳐 져 있습니다. 부석사의 모습은 달랑 두 장입니다. 이유는 아래에.. 꽃과 낙엽. 영주 사과는 맛있죠~ ★ 랩소의 추억만들기 http://rapsso.com 오랜만에 찾은 가을 부석사 인데, 부석사의 모습을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. 그리고 저는 몹시 화가 나 있습니다. 99년부터 근처 학교를 다녔던 저는 수시로 부석사를 찾았습니다. 항상 고즈넉한 분위기에 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던 부석사. 하지만 그 조용하던 부석사는 이제 없었습니다. 이유는.. 지난 9월 19일에 방송 되었던 1박2일에 나왔던 것이죠.. 입구부터.. 위에 올라가서는 카메라를 들지도 못했습니다. 구석구석..